외국어 공부 끄적끄적/일본어 습관 일지

[일본어13일차] 점점 한자 뜻이 보이기 시작한다.

영그리일그리 2025. 2. 1. 23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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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 같았던 한자 단어들이 의미가 있는 단어들로 보이기 시작한다. 

 

진짜 이게 나에게 큰 성취감으로 느껴진다. 내가 성장한게 눈으로 직접보이니까 말이다.

마치 게임캐릭터가 레벨이 올라가는것처럼 바로바로 성취감이 느껴져서 기분이 째진다. 

 

오늘은 크게 두 가지를 배웠다. 

 

첫 번째는 일본어를 노출 하는 환경을 만드는 거다. 

 

핸드폰 언어, 유튜브나 네이버 구글 등을 일본어 언어로 바꿨다. 매번 나오는 한자랑 가타카나를 볼 수 있다.

매번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 때만 일본어를 공부하는게 아니다. 올타임을 공부하는데에 집중할 수 있게 된거다.

 

두 번째는 한자 공부는 최대한 어렵게 해야된다.

 

말 그대로 어렵게 해야된다. 한자는 스토리를 만들어서 외워야한다. 원래 한 줄만 정리했다면 두 줄, 세 줄을 더 자세히 적었다.

이게 과학적으로도 이유가 있다. 책 '일머리 문해력'에서 두 그룹에 쉽게 써진 글과 악필로 적혀있는 글을 각각 주고 읽게 했다. 

거기서 어렵게 써져있는 글을 읽은 그룹은 읽는데에 2배 이상 노력했다. 

그 결과 악필 쪽 그룹이 20~30% 더 많은 학습효율이 나온다고 한다. 

 

그래서 더 힘들게 어렵게 해야된다. 예전 방법보다 2배는 느려졌지만 기억력은 2~3배 이상 늘었다. 빨리하고 힘든 복습 수십번 하지말고 복습 한 두 번으로 끝내자. 

 

공부시간 측정헀더니 총 17시간 공부했더라. 100시간 공부하면 어떤 실력을 갖게 될까. 매우 궁금하다. 

내일은 지피티랑 일본어로 대화하면서 응용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.